환구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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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2-12 13:39 조회7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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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2일 토요일 정오, 서울 중구 소공동 환구단 정문 앞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국가적 제천의례인 환구대제를 봉행했다. 특히, 금년은 황궁우의 복원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매년 봉행장소였던 황궁우에서 장소를 옮겨 환구단 정문 앞에서 봉행했다.
환구대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인 종묘대제,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사직대제와 함께 ‘천지인(天地人)’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국가 의례이다. 세조 이후에 폐지됐다가 고종황제가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덕수궁 석조전에서 출궁해 환구단 제단에서 대제를 지냈으며 일제강점기에 중단됐다.
광복 이후 종묘대제와 사직대제는 복원됐으나 일제가 환구단의 제단을 허물어버린 뒤 호텔이 들어서면서 터를 잃은 환구대제만 복원되지 못했으나 2008년부터 환구대제의 제향을 올리고 있다.
환구대제는 왕이 하늘을 받드는 둥근 제단(환구단)에서 하늘을 다스리는 신(神)인 황천상제(皇天上帝), 해, 달, 북두칠성, 별자리 28수(宿), 천둥, 바람, 구름, 오행(五行) 등 16신위에 제를 올리는 의식이다. 정월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기곡제로 지냈고, 동지에는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제천의례로 지냈다.
한편 제향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덕수궁-숭례문로터리-태평로-소공로-환구단-덕수궁에 이르는 어가행렬이 재현된 가운데 250명의 종친 및 시민이 참석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사)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보존회, (사)아악일무보존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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