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군파 현조약기에는 총 11건의 인물자료가 존재합니다.

탁(濯) 1597∼1673    파명:이성군(利城君)
  자는 위국(緯國), 호는 운국. 이성군의 현손이며 순의군의 계자이다. 공신으로 찰방을 지냈으며 완창군(完昌君)에 올랐다. 1623년(인조 1) 인조반정의 공로로 공훈을 받아야 함에도 끝까지 사양하였던 정사1등공신이다.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 때 반란군을 직접 진압했고 외관직으로 아산 · 용인 · 상원 · 재령 · 김포 · 안산 · 대구 · 신천 · 원주 · 강화 · 경력 · 이천 · 곡산 · 체부 · 금천 등의 군수를 역임하였다. 1673년(현종 14) 이조참판에 증직, 목사를 지냈고 글씨도 잘 썼다.
 배위는 전의이씨와 고령신씨이다. 증 정부인 전의이씨는 장락정 후기(厚基)의 딸이며 증 정부인 고령신씨는 부호군 경추의 딸이다. 묘소는 황해도 금천군 금천면 중산리 소피동 자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