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군파 현조약기에는 총 1건의 인물자료가 존재합니다.

현수(鉉洙) 1895∼1980    파명:종의군(從義君)
  자는 영순(永淳), 호는 금곡(錦谷). 종의군의 16대손 의곤(宜坤)의 4남이다.
 천성이 성실 · 강직하고 매사에 철두철미하며 숭조정신이 투철하여 1925년 약관 30세로 종사에 참여하여 종의군의 사자(嗣子)인 금산군과 쌍부정 · 광산도정 3위 선조의 묘소를 실전(失傳) 궐사(闕祀)하여 온 사실을 알고, 기금조성에 나서 전국 방방곡곡 종원들에게 협조할 것을 이해 · 설득시키고 종재를 모았다. 그리하여1934년 <갑술보(甲戌譜)>를 편찬 발간하였고 1951년 4월에는 경기도 양주군 미아리 종의군 묘하에 위토답 660평을 사둔 바 있다. 그 후 1966년 4월 서울시가지 확장으로 부득이 팔고 즉시 종의군 묘를 충북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산36-3번지로 이안(移安)하고 실전한 금산군 · 쌍부정 · 광산도정 3대 선조묘를 경기도 양주 · 과천지방에서 청주시 서촌동 산67-3번지 종산으로 이안하였다.
 또한 1970년 제2차로 <경술보(庚戌譜)>를 편찬하고 1980년 향년 86세로 별세하였다. 종회는 1992년 3월 후세에 귀감이 되고 영원히 기리고자 공덕비를 종의군 사우 측면에 건립하였다.